감기로 앓던 와이프를 위해서 어제 떡국을 끓이다가 깨닫게 된 사실인데, '왜 엄마나 와이프가 음식차려놨는데 빨리 안오면 화낼까?'에 대한 대답을 알게 되었다. 음식을 준비하는 사람은 음식을 준비하면서 음식의 맛이 어떨까 반응이 어떨까 무척 궁금하게 된다. 맛도 보고 간도 보다보니 얼른 먹고 싶은 거다. 거실에서 TV를 본다던가 컴퓨터를 하던 사람은 그렇게 음식에 대한 기대가 크지 못하지만, 바로 앞에서 만들고, 느끼고 하던 사람은 배도 많이 고프고, 확 먹고 싶어지는 것이다. 앞으론 '음식이 준비됐으니 얼른 오시오~' 하면 잽싸게 뛰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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